Magic Castle (마법의 성): piano + strings

Magic Castle(마법의 성) is a famous and old Korean pop song and is regarded as a classic with its sweet melody and orchestral accompaniment. It was one of my favorite piano playing pieces a few years ago due to its easy, simple but still pretty chord and melody. Its harmonic brilliance and abundance made it a good demonstration source of layered digital piano sounds. I just mixed Bright Piano and Strings together to obtain brilliant orchestra-like effect, which caused a somewhat untidy performance as a result. I regret having some mistakes in both first and second try.

  • Title: Magic Castle (마법의 성, a Korean pop song originally sung by ‘The Classic’)
  • Composed by: KIM, Kwang Jin (김광진)
  • Played by: Greg Shin
  • Instrument: Bright Piano + Strings (Yamaha Clavinova CLP-270)
  • Recording / Format: GOM Recorder /160kbps 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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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 to Magic Castle Piano version 1.1 (4 minutes 16 seconds)

Lyrics

(Prelude)

믿을 수 있나요 나의 꿈 속에서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란 걸
언제나 너를 향한 몸짓엔
수많은 어려움 뿐이지만

그러나 언제나 굳은 다짐뿐이죠
다시 너를 구하고 말 거라고
두 손을 모아 기도했죠
끝없는 용기와 지혤 달라고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Intermezzo)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 있다면

무탄트 메시지, 문명 사회로부터 잠시 외도를

무탄트 메시지무탄트 메시지별 다섯 개 중 넷
말로 모건 지음, 류시화 옮김 / 정신세계사

책을 통해 무탄트 메시지를 접할 수 있게 해 준 윤문식 선생님에게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호주 대륙의 가운데에는 온통 사막으로 덮여 있어서 대부분의 도시들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발달해있다. 그런데 미국의 의사 말로 모건이라는 사람은 정말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호주 대륙을 빈 손, 맨발로 건너게 된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황량한 사막, 도대체 인간이 어떻게 살아갈까 싶은 그 오지(outback)에서 필요한 식량과 주거지를 얻으며, 어떤 동식물도 멸종 위기에 빠뜨리지 않고, 어떤 숲과 강도 파괴하지 않고, 어떤 오염 물질도 자연에 내놓지 않은 오스틀로이드 족(참사람 부족)이 아주 오랜 세월을 살고 있었다. 인간 뿐만 아니라 동물, 나무,물과 바람, 대지가 다 형제라고 믿는 그들은, 자연의 형제들을 마구 훼손하고 파괴하는 것이 결국에는 자신을 파괴하리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현대 문명인들을 돌연변이(무탄트)라고 부른다.

사막을 횡단하는 동안, 먹을 것을 간절히 원하면 신은 그들에게 먹을 것을 보내주었고, 물을 간절히 원하면 자연은 꼭 필요한 만큼의 물을 제공해주었다. 그들은 자연에 존재하거나 발생하는 것에는 우연이 없으며 다 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신이 이 세상에 사람을 내보내고, 동물과 식물을 내려보내고 거두어들이는 데에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그들이 식량을 필요로 할 때에 나타나준 도마뱀, 낙타, 새, 딩고, 개미, 개구리, 풀과 나무에게 그들은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딱 필요한 만큼만 취한다.

현대 문명인들은 기계와 물질의 힘을 빌어 엄청난 생활의 편의를 얻었지만, 인간이 원래 가지고 있었을지 모를 영감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문명인의 눈으로는 오지에 사는 한참 미개한, 야만인들에게서 무얼 배울 수 있겠느냐고 무시할 수 밖에 없지만, 그들은 진정으로 창조적이고, 평화롭고, 또한 영적인 종족이었다. 이 부족들은 이제 점점 기온이 올라가고, 오염되어 가는 지구에서 더 이상 자손을 갖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문명인들에게 삶의 터전을 빼앗겨 사막으로 사막으로 쫓겨가다가 사막에서 행해지는 핵실험의 희생자가 되기도 한 그들은, 부족에서 가장 젊은 사람이 생을 마감하는 날, 문자도 없었지만 창조적이고 평화로운 삶을 오랫동안 간직했던 지혜의 역사를 마감하게 된다.

우리가 이제까지 물질의 풍요함에 젖어 놓치고 있었지만 매우 소중한 것들을 그들은 우리에게 전해주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 메시지의 전달자로 백인 여의사 말로 모건을 선택하였다. 그들의 삶을 마감하면서 현대인들에게 남기는 그 메시지에는 같은 별에 사는 인류에 대한 진정한 동료애가 담겨 있다.

주 사용 브라우저를 바꿨습니다.

구글 크롬이 나오자마자 블로그 스피어가 떠들썩하네요. 사실 저는 어제 오늘 정신없이 바빠서 프로그램을 볼 겨를도 없었고, 새로 나온 혁신적인 제품을 앞장서서 써보는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도 아니기에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로운 브라우저와는 전혀 거리가 먼 아버지로부터 문자를 한 통 받았습니다. 형이 개발에 참여한 크롬이라는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번 여름에 미국 가서 형을 만났을 때에도 새까맣게 비밀로 해서 전혀 눈치 채지 못했었는데. 애플이나 구글이나 깜짝쇼 하면서 제품 내놓는 것이 비슷하네요.

지금까지 저는 집의 컴퓨터에서 오페라를 기본 브라우저로 쓰고 있고, 파이어폭스사파리, 그리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보조적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물론 액티브엑스(ActiveX)로 떡칠이 된 한국 정부의 추한 웹 사이트들과 독점을 조장하는 금융결제원의 업무 태만과 법원의 몰상식한 판결로 아직도 앞길이 깜깜하기만 한 한국의 인터넷 뱅킹 사이트, 기타 상업용 사이트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유로운 선택이 막혀서, 구시대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6을 찜찜한 마음으로 써야 합니다. 오페라를 기본 브라우저로 썼던 이유는 웹 표준을 매우 잘 지원해주고, 탭 브라우징이 가장 완벽하고, 그리고 가볍고 빠르기 때문이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사파리가 주 사용 브라우저였습니다. 그 이유는 회사에서 정책적으로(?) 파이어폭스와 오페라를 설치하지 못하도록 막아놨는데, 이상하게 사파리는 아직까지(!) 설치 및 실행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맥용이 아닌 피씨용 사파리는 사실 별로 썩 편하진 않습니다. 느린 속도와 한글 처리에 있는 약간의 버그, 일반 윈도우즈용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글자 처리 등 때문에.

파일 크기가 474 킬로바이트밖에 안 된다는 말에 혹해 뒤늦게(?) 구글 크롬을 회사 컴퓨터에 받아봤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다운로드 및 설치를 막아놓진 않았군요. 일단 다운로드 및 설치는 1분이면 끝납니다. 그리고 몇 개 사이트를 띄워봤습니다. 뭐 프로그램이 워낙 가볍고, 탭별로 서로 다른 독립적인 프로세스로 움직이는 점, 자바스크립트 처리 속도가 빠른 점이 일단 마음에 듭니다. 사파리와 컹커러(Konqueror)에서 사용하는 웹킷(Webkit)을 기본 렌더링 엔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새삼 웹 표준 지원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하지 않았고, 다른 사용자들이 이미 시험 결과를 많이 내놓았습니다. 저의 개인 블로그에서는 CSS 2.1의 외곽선(outline) 속성을 쓰고 있고, 일체의 시스템 종속적인 글꼴을 다 빼고, 오로지 범용 글꼴(generic font)만을 쓰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오로지 오페라만이 정확히 의도한 바를 표시했었습니다. 그런데 구글 크롬도 문제 없이 잘 표시해주네요.

운영체제(OS)가 아닌 웹이 플랫폼이 되어가는 시기에서 브라우저는 웹을 열어주는 관문으로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제가 하루에 컴퓨터를 쓰는 동안 브라우저를 닫아 놓고 있는 순간은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컴퓨터로 하는 일’ = ‘웹에서 하는 일’이 거의 동의어가 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람직한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느끼지 못할만큼 투명하고 가볍게 뒤에서 사용자의 웹 작업을 도와주는 것이 시대의 요구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요구에 가장 근접한 브라우저가 현재로선 크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회사 컴퓨터에서 사파리를 대체해 크롬이 저의 제일 브라우저로 설정이 되었습니다. 집의 컴퓨터는 내일로 미루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