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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식의 다른 생각 (보관)

짧은 생각 열심히 술판 벌이고 욕한 당신, 떠나라!

신승식 2005.09.27 23:03 조회 수 : 24662

 
피감 기관과 감사를 하는 국회의원이 국정 감사 후에 술판을 벌였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매우 분노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오늘 주성영 의원(속마음 같아서는 '의원'이라는 단어를 정말 붙이고 싶지 않지만)의 발언 내용이 가관이다.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니 기쁘다고? 황색 언론, 사회적 약자, 위장 시민 단체라고? 그래서 당신은 시작할 때 '야, X팔' 밖에 하지 않았다고라? 그 한 마디에도 당신의 모든 것이 녹아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권력과 남성으로서의 권력, 멀리 있는 찾아온 벗, 검찰까지 함께 있어 더욱 넘볼 수 없어 보이는 권력을 가진 당신이 뭐가 두려우셨겠는가? 고작 그 잘난 권력을 술집에서 "야"라고 막말하며 종업원들을 노예나 종 다루듯 하고, 상스러운 욕하면서 과시하려고 하는가? 당신을 대표라고 뽑아준 국민들을 부끄럽게 만든 당신의 오만함, 뻔뻔함, 저질스러움에 치가 떨린다. 권력 있다고 아무대서나 욕하고, 반말하고, 설쳐대는 사람들, 낮에는 고상한 척하고 밤에는 짐승이 되는 국회의원, 검찰 나리들, 제발 사라져라.

위장 시민 단체(?)와 붙다가 더 이상 더 추해지기 전에 그 날 술판 벌였던 주성영, 정성호, 이원영 모두 국민 앞에 백배 사죄하고 스스로 의원직에서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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