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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식의 다른 생각 (보관)

짧은 생각 새벽형으로 바꾼지 한 달

신승식 2004.10.20 22:24 조회 수 : 26449

 
회사를 옮기고 이제 딱 한 달이 되었다. 경기도에서 남쪽 끝에 있어 무지하게 멀게만 보이던 평택이 이제 가깝게 느껴진다. 예전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며, 헐레벌떡 회사에 뛰어갔던 생활을 바꾼지도 한 달이 되었다. 아침에 버스를 타기 위해 5시 30분에 일어나야 하고, 사실 그 버스를 놓치면 출근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시계와 휴대전화, 그리고 집에서까지 전화를 걸어주어 2중 3중으로 알람을 맞추어놓았다.

한 달이 이렇게 후다닥 지나가다니... 정말 정신없이 바빴던 시기였다. 처음에는 몸이 적응이 되지 않아 잠도 오지 않고, 피로가 계속 누적되어 갔다. 더구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일을 할 수 없어서 시간을 더욱 잘 쪼개 쓰지 않으면 날마다 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들이 계속 쌓여갔다.  이제 바뀐 생활 양식에 적응하느라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쓰지 못했다는 말도 더 이상 하기 힘든 때가 된 것 같다. 새로운 생활에 맞추어 새로운 삶의 틀을 짜야 할 때가 되었다. 하하... 연초도 아니고 10월 말이 되어서야 새로운 다짐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