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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식의 다른 생각 (보관)

짧은 생각 쉬는 날, 비

신승식 2003.09.02 09:00 조회 수 : 19118

 
거의 한 달 만에 집에서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웬 비가 이렇게 하루 죙~일 내리는 것인지...
이제 비 좀 그만 오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것이 즐거운 것은 2층 집에서 매우 커다랗고 깨끗한 창문으로 저 멀리 보이는 나무와 산을 비 사이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뿐입니다. 제 방은 비가 오면 창을 닫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방으로 비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창은 뿌연 우유빛이어서 바깥을 볼 수가 없습니다. 혹, 창을 연다고 해도 바로 육중한 철판이 턱 가로막고 있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소리로만 듣는 비! 얼른 그쳤으면....

2003년 8월 2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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